계란 삶는법
반숙·중숙·완숙, 실패 없이 만드는 계란 삶는법 황금 가이드

계란 삶는법은 가장 기본적인 요리 같지만, 막상 해보면 반숙은 너무 익어버리고, 완숙은 퍽퍽하거나 껍질이 잘 안 까져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.
계란은 단순히 “끓는 물에 넣고 삶기”가 아니라 계란 온도, 물 온도, 삶는 시간, 식히는 방법 이 네 가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.
아래 내용은 반숙·중숙·완숙 계란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도록,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계란 삶는법 황금 레시피를 단계별로 정리한 것이다.
1. 계란 삶는법, 이것만 알면 70%는 끝난다
✔ 가장 중요한 4가지 포인트
- 실온 계란 사용
- 바로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계란은 삶을 때 껍질이 잘 깨지고,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.
- 사용 20~30분 전, 상온에 꺼내 두는 것이 좋다.
- 넉넉한 물과 적당한 냄비 크기
- 계란이 한 층으로만 들어가고, 물이 계란을 충분히 덮을 정도(2cm 이상 위로 올라오는 양)가 좋다.
- 삶는 시간 정확히 지키기
- 반숙, 중숙, 완숙은 1~2분 차이로 식감이 확 달라진다.
- 타이머를 꼭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.
- 삶은 뒤 바로 차가운 물에 식히기
- 잔열로 더 익는 것을 막고, 껍질도 더 잘 까진다.
- 얼음물에 넣으면 노른자 색도 예쁘게 나온다.



2. 계란 삶는법 준비 단계 – 계란부터 냄비까지 세팅하기
✔ 1) 계란 준비
- 사용하기 20~30분 전,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두기
- 계란 겉에 금이 간 것은 튀거나 터질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
✔ 2) 냄비와 물
- 바닥이 너무 얇지 않은 냄비를 사용하면 온도 유지에 유리하다.
- 계란이 포개지지 않도록 한 층으로 깔리게 하고,
- 계란이 완전히 잠기고 그 위로 2cm 정도 더 물이 올라오도록 물을 붓는다.
✔ 3) 소금·식초 활용 (선택)
- 물에 소금 1큰술, 식초 1큰술 정도 넣어주면
- 계란이 깨졌을 때 흰자가 밖으로 덜 흘러나오고
- 껍질이 비교적 잘 까지는 데 도움이 된다.
3. 끓는 물에 넣어 계란 삶는법 (추천 방식)
가장 일정하게 결과가 나오는 방법은 물부터 끓인 뒤,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타이밍을 재는 방식이다.
✔ 1단계: 물 먼저 끓이기
- 냄비에 물을 붓고 중강불에 올려 팔팔 끓인다.
- 물이 충분히 끓으면 불을 중불 정도로 살짝 줄인다.
- 너무 세게 끓이면 계란이 냄비 안에서 심하게 굴러다니며 깨질 수 있다.
✔ 2단계: 계란 투입
- 계란을 바로 넣지 말고 국자나 큰 숟가락에 하나씩 올려 부드럽게 넣기
- 이때 바로 타이머를 켜고 삶는 시간을 재기 시작한다.
✔ 3단계: 원하는 익힘 정도별 타이머 설정
아래 시간은 실온 계란 + 끓는 물에 넣었을 때 기준이다. (중불 유지)
- 반숙 (노른자 반쯤 흐르는 정도)
- 6분 ~ 7분
- 라멘용, 샐러드·빵 위에 올리는 반숙에 적합
- 중숙 (노른자 안은 촉촉, 겉은 살짝 굳은 정도)
- 8분 ~ 9분
- 너무 흐르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노른자를 원할 때
- 완숙 (노른자까지 완전히 익은 계란)
- 10분 ~ 12분
- 도시락·반찬·계란장조림용
👉 불 세기는 중불 정도를 유지하고, 물이 넘칠 정도로 세게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.
✔ 4단계: 즉시 찬물 또는 얼음물에 담그기
- 시간이 되면 바로 뜨거운 물을 따라 버리고,
- 계란을 찬물 또는 얼음물에 5~10분 정도 담가 빠르게 식힌다.
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.
- 잔열로 더 익어버리는 것을 막아준다.
- 껍질과 속살 사이의 수축 차이로 인해 껍질이 더 잘 벗겨진다.
- 노른자 색이 초록색 띠 없이 노랗게 예쁘게 유지된다.
4. 찬물부터 같이 끓여 계란 삶는법
집에서 자주 쓰는 다른 방식은 찬물에 계란을 넣고 함께 끓여 계란이 서서히 익게 하는 방식이다.
✔ 기본 순서
- 냄비에 계란을 넣고, 차가운 물을 부어 완전히 잠기게 한다.
- 중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한다.
- 물이 끓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시간을 잰다.
- 물이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
- 반숙: 약 4~5분
- 중숙: 약 6~7분
- 완숙: 약 8~10분
이 방법은 계란이 물과 함께 서서히 가열되어 껍질이 깨질 위험은 적지만, 익힘 정도를 정확히 맞추려면 몇 번은 해봐야 감이 온다.



5. 껍질 잘 까지는 계란 삶는법 팁
✔ 1) 식초·소금 활용
- 삶는 물에 소금·식초를 조금 넣으면
- 계란이 깨졌을 때 흰자가 덜 퍼지고
- 껍질과 속살이 조금 더 잘 분리되는 효과가 있다.
✔ 2) 잘 식혀야 잘 까진다
-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까면 껍질이 잘 붙는다.
- 얼음물에 충분히 식힌 뒤 까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.
✔ 3) 까는 요령
- 탁한 곳에 계란을 톡톡 두드려 전체적으로 금을 낸다.
- 공기 주머니가 있는 아랫부분(약간 동그란 쪽) 부터 까기 시작하면 훨씬 쉽다.
- 물에 담근 상태에서 까면 껍질 조각이 쏙쏙 잘 떨어진다.
6. 계란 삶는법 활용별 익힘 정도 추천
✔ 라면용 반숙 계란
- 6~7분 삶기 + 얼음물 쿨링
- 노른자는 흐르지만 흘러내릴 정도는 아니게
✔ 샐러드용·오픈 샌드위치용
- 8~9분 중숙
- 자르거나 얹었을 때 노른자가 촉촉하면서도 모양을 유지
✔ 반찬·도시락·계란장조림용
- 10~12분 완숙
- 오래 두고 보관해도 안전하고, 양념이 잘 배어든다.
7. 계란 삶는법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법
✔ 1) 계란이 삶는 동안 깨지는 경우
-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계란을 바로 끓는 물에 넣었을 때
- 물이 너무 세게 끓어 계란이 심하게 굴러다닐 때
➡ 해결
- 계란은 상온에 20~30분 두기
- 끓는 물에 넣기 전에 불을 살짝 낮춰 중불 유지
- 국자에 올려 살살 넣기
✔ 2) 노른자 주변이 초록색 띠가 생길 때
- 너무 오래 삶았거나
- 뜨거운 상태로 방치해 과하게 익었을 때 발생
➡ 해결
- 완숙도 12분 이내로 삶기
- 삶은 후 바로 찬물 또는 얼음물에 식히기
✔ 3) 껍질이 잘 안 벗겨질 때
- 너무 신선한 계란일수록 껍질이 잘 안 까지는 경우가 많다.
- 삶은 뒤 바로 뜨거운 상태에서 까려고 할 때도 문제 발생
➡ 해결
- 상온에서 조금 두었다가 사용
- 얼음물에 충분히 식힌 후, 공기 주머니가 있는 아랫부분부터 까기
✔ 4) 반숙이 너무 익어버릴 때
- 타이머 없이 감으로 삶았을 때
- 끓인 뒤 꺼내지 않고 뜨거운 물에 오래 둔 경우
➡ 해결
- 반드시 타이머 사용
- 원하는 시간 되면 바로 찬물에 옮기기
8. 삶은 계란 보관 및 활용 팁
✔ 보관 방법
-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 시 4~5일 정도
- 껍질을 깐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, 2~3일 내 섭취 권장
✔ 활용 아이디어
- 샐러드 토핑, 샌드위치 속재료
- 간장계란장, 계란장조림
- 다이어트용 간단 단백질 간식
- 라면·국수·비빔밥 위 토핑
계란 삶는법만 정확히 알면 계란은 언제든지 든든한 단백질 반찬이 되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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